일상10 2021년 회고 연초에 블로그 글을 많이 적고 열심히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지켜지진 않았다. 글을 적는게 너무 어렵다. 사실 이 회고도 적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 2021년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는 것이 싫었고,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회고를 작성하기로 했다. 1. 졸업 올해 2월에 졸업을 했다. 코로나가 여전히 심했기 때문에 졸업식을 가진 않았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졸업 앨범을 찍으라는 공지도 신청하라는 공지도 없었다. 그냥 택배로 날아온 졸업증과 함께 몇천원짜리 기프티콘이 전부였다. 졸업할 때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나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데 이렇게 사회에 던져지는 걸까?" 열심히 학교 수업을 들었지만 남는게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다. 취업을 하기엔 .. 2022. 1. 3. 오피스텔 입주 시 추천 물건들 이전 글에는 오피스텔에 전세로 들어오는 과정을 짧게 적어봤다. 이번에는 오피스텔 입주 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을 간단히 적어볼 예정이다. 글을 길게 적는 것을 싫어하므로 아주 간략하게 적을 것이다. Bedroom 오피스텔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입주한 오피스텔에는 침대 혹은 매트리스가 없었다. 몇 년간 침대에서 자는 것에 길들여진 나는 매트리스가 없으면 잠을 자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필수로 매트리스를 구매했다. 그리고 이불, 베개등 자는데 필요한 침구류를 구매했다. 그리고 매트리스를 보호하고 등과 허리를 더욱 편안하게 해 줄 토퍼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트리스를 사용하다 보면 특정 부분이 더욱 압력을 받아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토퍼가 방어해준다. -> 매트리스, 이불, 베개, 토퍼,..... 2021. 11. 23. 분당 오피스텔 입주 회사에 입사한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나고 있다. 난 아직 여전히 신입사원의 신분을 못 벗어나고 있고 팀에서 교육과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백엔드 직군으로 지원을 하고 배정 받았다고 백엔드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큰 착각이었다. 난 요즘 리액트의 지옥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래도 사수님의 멘토링을 받으며 조금씩 실력을 늘여가며 나의 첫 업무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난 최근 원래 살고 있던 본가에서 독립하고 회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이사했다. 취업했는데 왜 지금까지 지방에 있었냐고? 재택근무 였으니깐ㅋ 그러면 굳이 왜 이사왔냐고? 재택근무 끝날 것 같으니깐ㅠ 사실 이사온 것은 지금이지만 준비는 2개월 전 부터 하고 있었다. 2개월 후 입주할 것이라고 하니.. 2021. 11. 20. 네이버 신입 교육 후기 입사한 지 6주가 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신입 교육을 받았다. 6주 동안 초록 피를 수혈하니 입사할 때보다 네이버 뽕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되었다. 비대면이라 그린팩토리를 가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같이 입사한 동기들과 랜선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재택근무가 끝나면 나도 저기에 들어가 볼 수 있겠지!! 신입 교육을 받는 동안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교육받은 일부를 블로그에 기록할 수 있겠지만 대외비도 꽤 많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록하진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전부 비슷한 신입 교육 과정을 가질 것 같다. 온보딩 교육 온보딩(Onboarding)은 신입사원이 효과적으로 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의미한다. 온보딩이란 단어의 원래 의미는 '.. 2021. 9. 4. IT 업계 사투리 개발자들 사이에는 IT 업계 특유의(?) 사투리가 있다고 한다. 판교사투리인가? 물론 나는 이번에 처음 회사에 들어간 신입이라 그런 사투리를 들어봤을리 만무하다. 하지만 '알아두면 언젠가는 필요할 때가 오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들어 기록해야겠다. 컴하다: Comm. 이라고 줄여쓰며 '커뮤니케이션하다'라는 의미로 사용 ASAP: 'As Soon As Possible'의 줄인 말,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 최대한 빨리 해줘! R&R: 'Role & Responsibility'의 줄인 말로 담당영역을 의미, 주로 'R&R정리'라는 단어로 역할을 정리할 때 사용 이슈: 특이사항,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 = 문제점 노운이슈: 'Known Issue'를 의미, 이슈가 있는 것을 알고있지만 방치하기로 한 이슈 F.. 2021. 8. 18. 개발자가 협업을 하는 방법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대부분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개발자가 아닌 다른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협업을 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 등 다양한 직군들이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직군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의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협업을 하면 때로는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오늘은 프로젝트할 때 협업이 어려운 이유, 협업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을 기록해 볼 것이다. 왜 협업이 어려울까? 1. 조직간의 관심사가 다르다 협업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종류의 생산, 또는 같은 종류의 작업을 여러 사람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하는 일'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여러사람이여러 사람이 협력한다는 것이다. 기획, .. 2021. 8.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