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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3

2021년 회고 연초에 블로그 글을 많이 적고 열심히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지켜지진 않았다. 글을 적는게 너무 어렵다. 사실 이 회고도 적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 2021년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는 것이 싫었고,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회고를 작성하기로 했다. 1. 졸업 올해 2월에 졸업을 했다. 코로나가 여전히 심했기 때문에 졸업식을 가진 않았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졸업 앨범을 찍으라는 공지도 신청하라는 공지도 없었다. 그냥 택배로 날아온 졸업증과 함께 몇천원짜리 기프티콘이 전부였다. 졸업할 때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나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데 이렇게 사회에 던져지는 걸까?" 열심히 학교 수업을 들었지만 남는게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다. 취업을 하기엔 .. 2022. 1. 3.
네이버 신입 교육 후기 입사한 지 6주가 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신입 교육을 받았다. 6주 동안 초록 피를 수혈하니 입사할 때보다 네이버 뽕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되었다. 비대면이라 그린팩토리를 가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같이 입사한 동기들과 랜선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재택근무가 끝나면 나도 저기에 들어가 볼 수 있겠지!! 신입 교육을 받는 동안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교육받은 일부를 블로그에 기록할 수 있겠지만 대외비도 꽤 많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록하진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전부 비슷한 신입 교육 과정을 가질 것 같다. 온보딩 교육 온보딩(Onboarding)은 신입사원이 효과적으로 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의미한다. 온보딩이란 단어의 원래 의미는 '.. 2021. 9. 4.
신입 개발자의 마음가짐 취준을 마무리하고 첫 직장에 취업을 한 후 잠시 열정을 잃었다. 내가 그렇게 원하던 기업에 취업을 했는데 허무하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준비를 하고 노력을 했는데 그것을 다 쏟아내지 못하고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을 한 것이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걱정스러웠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채 입사하기 전까지 무료하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입사를 하고 열심히 신입교육을 듣게 되었고 여러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조언들이 나를 다시 정신차리게 만들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주었다. 여러 선배님들이 해주신 조언들을 정리해서 내 마음속에 새겨놓아야겠다. ㆍ입사가 끝이 아니라 3년, 5년, 10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하자 ㆍ신입.. 2021. 8. 15.